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초기 + 남편의 미국 발령을 앞두고 있는 예비엄마입니다. 발령은 정해진터라 그 시기를 조율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아이 시민권을 위해 일정을 당겨 가서 낳을지 vs 한국에서 출산하고 갈 지... 고민입니다 간단하게 장단점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1. 미국 출산 - 일정을 조금 당겨 출산 3개월 전 출국 - [장] 아이 시민권 자동 취득 - [단] 미국 생활 적응 + 남편 회사 적응 + 출산&육아 콜라보 : 모두가 피로감 상당할 듯 2. 한국 출산 - 현 일정 그대로, 남편 먼저 출국 & 저는 몇개월 후 출국 - [장] 상대적으로 편하고 도와줄 사람도 많아, 산모의 육체&정신적 피로감 덜 함. 남편도 상대적으로는 덜 피로할듯 - [단] 시민권 자동 취득 X 처음엔 이왕 낳는거 시민권 주고싶어서 아등바등 했는데요, 미국 사는 선배 말씀이 다음과 같아요. '어차피 오래 거주할 거고, 영주권과 시민권 차례로 얻으면 된다. 영주권자 일때도 교육에 대한 차별은 없으니, 되도록 편하게 결정해라. 미국생활+새로운 회사+출산 모두 처음인데 세 개 한꺼번에 하면 정말 힘들다' 이걸 들으니 어차피 저희가 오래살건데(최소 10년 이상) 아이가 성인 이전에만 시민권 얻으면 될거고... 그렇다면 굳이 낯선 곳에서 출산과 육아 하며 힘들필요가 있나 생각 들어서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