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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취업·경제 소식
미국 취업 뽀개기 (Resume, Phone screen, HR Interview)
BY Double J2022-07-04 06:22:39
1912291

 

안녕 하세요.
작년 12월에 영주권 인터뷰 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해결 해며 살아 오다 보니 벌써 6월 말이 됬네요.
현재는 서울에 있는 집을 전세 주고 본가로 내려 와서 7월 4일에 텍사스 휴스턴으로 출국 준비 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아빠다 보니 너무 불안한 마음에 조금 음.. 많이 성급하게 이주 준비 보다 취업 준비 부터 한 Case 인데, 취업 준
비 하면서 여러 지인 들로 부터 도움을 많이 받아 제가 준비 했던 과정과 느꼈던 감정을 공유 드릴까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성향의 방향이기 때문에 준비 하실 때 참고만 해주세요 ^^)


최종 성적은 총 16 개 회사에 지원했고 그중에 2곳은 최종 합격 하고 다른 한 회사는 최종 면접 거절 했습니다.
최종 합격한 2 곳은 지인을 통해 추선서를 받고 진행 했고 최종 면접 거절한 곳은 리쿠르터를 통해 연결 된 곳입니다.
이 지인 추천은 매우 중요 한데 추천을 받기 위해 인맥도 인맥이지만 본인의 역량이 중요하고 추천을 받게 되더라도

폰 스크린 부터는 오직 자신과의 싸움이고 본인 실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영어 인데요 지인 추천의 경우  미국에서 아무런 백그라운드가 없는 듣보잡인 한국 엔지니어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에 본 게임 전에 많은 연습을 추천 합니다. 
우선 한국 인들 못지 않게 미국 인들도 따지 는게 스펙 인데요.. 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간략히 제 소개를 드리자면
1) 한국 "H engineering" (현대 아님) 과 "S" 여수 사업장에서 에서 Process engineer 로 14년 쪼금 넘게 근무 했습니다.
2) 서울권의 화공과 졸업(서울대 아님)
3) 모든 분들이 권장 하시는 PE는 아직 준비 중입니다. (쌍둥이 육아로 인한.. 변명 ㅜㅜ)
4) PMP 있어요 (엔지니어에겐 쓸 때 없지만 면접 시 말만 잘하면 유용함)


[Resume]
이건 정말 여러 가지 의견이 많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장 내에 저에 대한 정보가 Tracking system 에 최대한 많이
걸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노하우 인것 같습니다.

다들 안시겠지만 먼저 Job posting을 읽어 보고 거기에 쓰여진 단어들 과 문장을 이용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과 스킬들을 그 단어와 문장에 녹여야 해요!! (엄청 중요) 쉽지 않더 군요 ㅜㅜ 몇 일 밤을 새고 수정하고
또 수정 해도 맘에 들지 않아서 "Top resume" 란 전문 사이트에 돈주고 했습니다. 물론 그대로 쓰진 않았고 전문가들이

쓰는 문장과 표현법들을 정리해서 각 회사에 지원 할 때마다
작업 했습니다. 생각보다 유용 하더군요! 실제로 회사 뿐 아니라 리쿠르터 들에게 연락 오는 상황이 많아 졌던건 사실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 Tracking system 인데요 Ai 께서 절 간택 해 주셔야 합니다. 특히 전문 용어의 경우 하나 정도는
줄임 말 보다 꼭 전체 단어를 사용 하세요!

 

아! Top resume 담당이랑 이런 저런 수정을 진행 하면서 (너무 많은 코멘트를 해서 진저리 치더군요 ^^;) 한가지 Tip을
받았는데 CV 라고 전체 경력을 상세하게 적어서 제출 하는 경우가 있자나요?

자기 생각엔 Resume로 인사 담당자를 궁금하게 만들고 Technical 면접 전에 필요 하면 줄까?

이런식으로 접근 하는게 좋다고 해서 그대로 했습니다.


[Phone screen]
제가 가장 두려워 하던 것인데요 ㅜㅜ 폰스크린을 위해선 미국 휴대폰 번호가 필요 합니다.
 글 잘 찾아 보면 민트모바일에 대한 한국에서의 개통 방법이 있고 그대로 해봤는데 되더군요!! 지금도 잘 쓰고
있고 계속 쓸꺼에요.
우선 폰 스크린 담당자 들은 미국인이 아닐 경우가 많더라구요 전화면접과 인재 발굴을 주 업무로 하는 분들이기 때문
에 일단 말이 무척 빠르고 발음도 어려웠습니다.
가장 먼저 폰스크린을 했던 회사가 "A" 회사 였는데 정말 진심 20% 정도 알아 들었네요.. 저 나름 Opic AL 인데.. 아무
의미 없었습니다.
너무 당황 해서 끊긴 척 하고 전화기를 끊어 버렸네요. 그리고 곰곰히 질문을 다시 떠올린 다음에 전화를 다시 했지만
이미 말투는 차갑죠 머 ㅜㅜ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 많은 생각에 잠겼는데 왜냐면 제가 했던 영어를 위한 노력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상황이었거든요.. (말이 엄청
빨랐어요) 
그렇다고 천금 같은 기회를 이딴 식으로 날리곤 싶지 않았는데 마침!! Linkedin 을 통해 리쿠르터가 전화 한번 하자고 합
니다.사실 가벼운 마음으로 전화 했는데 폰스크린 형식으로 진행 하더군요. 결코 가벼운 백크라운드 첵 은 아니였습니다.
그렇지!! 이거였어요! 그 이후로 리크로터 들에게 적극 적으로 대쉬 합니다. 링크드인은 결재 해서 프리미엄회원으로 바
꿨구요.
새벽에 리쿠르터 들과 번갈아 가며 통화를 했고 반복 되는 질문과 답변에 익숙해 지는 동시에 여러 발음과 속도에 익숙
해 졌습니다.리쿠르터가 소개 해준 회사중 한곳이 최종 면접 거절한 회사 였고 결코 무의미 하지 않는 시도 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그분들을 이용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연습 상대로는 최적의 분들이에요!! 
드디어 본 게임!! 계속 떨어 집니다.. PE가 없어서? 외국인이라?? 미국에 거주를 안해서?? 여러 생각 들이 들기 시작 하
면서 우선 휴스턴에 거주 하는 척 뻥을 치기 시작 했어요.
메일이 오면 "언제 언제는 당신이 원하는 시간에 전화 주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보내 주고 새벽에 항상
Ready 상태로 뜬 눈으로 밤을 지세웁니다.
어떤 회사는 언제 전화 올지 모르거든요. (보통은 약속을 잡고 전화를 합니다,)
질문과 답변이 유려해 지고 미국에 거주 중인것 처럼 뻥을 치고 나니 후반부 들어 차례 차례 통과 하기 시작 합니다.

 

[HR Manager Interview]
개인 적으로 훨씬 나았습니다. 왜냐하면 우선 폰스크린을 통해 담당자가 사람을추려서 HR manager 에게 전달 하기 때
문에 백그라운드 체크는 완료된 상태이고
일단 말투가 부트럽고 대화식의 면접이 진행 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부담이 확 줄어 듭니다. (그 사이 영어가 쫌 는 것
도 있어요. 연습!!)
당신이 원하는 보상(연봉), 왜 미국으로 오느냐, 영주권은 어떻게 받았냐, 자기소개 등은 단골 질문 이구요 특히 연봉 부
분에서는 당당하게 말씀 하세요!
그렇다고 터무니 없이 얘기 하면 안되고 인터뷰 전에 인터넷 서치를 해보니 이런 직군의 내 포지션이면 평균 얼마인데
지역 물가와 내 가족 들의 부양등을 고려 했을 때 이정도 되면 나에겐 무척 고마운 스타트다 라는 식으로 오목조목 이야기

하면 대부분 ok 합니다. 그렇다고 결코 그 연봉을 제시 하지 않고 연봉 협상은 최종 오퍼 받을 때
또 하시니까 걱정 마세요 ㅎㅎ. 이건  글을 읽으면서 얻은 팁인데 저도 주무을 걸면서 들어갔습니다.

나는 NIW로 미국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인간으로 인정을 받았다
나정도 되는 엔지니어는 찾기 힘들다. 난 잘한다. 등등 스스로 세뇌를 시킵니다. 즉, 당당해 지세요 !!

한국인 특유의 저자세, 겸손함? 해봤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저 내 생각을 확실하게 전달 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논리 있게 말 했을 때 좋은 결과를 받았던것 같습니다. (한국은 반
대 경우가 더 많죠 ^^;)
어떨땐 이 양반 머지? 할 정도로 당돌해 지는 것도 좋습니다! 지원한 회사의 문제점을 지적 하고 내 생각을 어필 하는것
도 매우 좋더군요. (특히 흡족해 했음)
이글을 읽는 분들은 분명 한국에서 인정 받고 미국 진출을 꿈꾸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능력? 결코 그들과 비교해서 뒤지
지 않습니다.
면접 보면 느끼시겠지만 그들도 저에 대한 정보를 모두 알고 있고 사회적인 경험이 풍부하다는걸 알고 있기 떄문에 매
우 존중해 줍니다. 항상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에 대한 입장, 견해, 궁금한 점 등을 대화 하듯이 이끌어 가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General queation] 실제로 받았던 질문 들 여러회사 종합 
1. 자기소개
2. 이력서에 없는 내용 중 자신을 설명 해라
3. 장. 단점
4. 영주권 받은 경로
5. 왜 미국에 오는지
6. 우리 회사는 어떻게 알았는지
7. 해당 직군과 관련해 본인의 경험에 대해 말하라
8.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가?
9. 미국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가 있다면 머가 다르고 어떤점이 좋고 나쁘냐
10. 너에게 엔지니어링이란?
11. 왜 엔지니어를 직업으로 선택 했니?
12. 이력서 중에 특이 사항 (이력서는 꼭 숙지 하세요)
13. 너의 직장상사가 너에 대해 평가 할떄 혹은 니가 직장상사를 평가할때 머라고 했는지 설명 해봐
14. 너의 경력 사항을 간단하게 설명 해봐
15. 너의 이력서를 한번 쭈욱 ~ 이야기 해봐 (간단 명료하게 연습 하세요)
16. 니가 경험한 사항중 대표할 만한 (자랑할만한) 업적이 있는지?
17. Conflict 직장 동료 간의 마찰 및 해결 했던 사항
18. Face with .. 어려운 상황에 직면 했던 경험과 해결했던 사항
19. 회사생활 또는 엔지니어로써 가져야할 자세 중 중요한것 3가지
20. 한국에서의 너의 역할, 위치
21.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회사에 기여한 바가 있냐 (전 이걸 이력서에 없는 내용중 설명 하라는 것에 제가 품질, 교육
담당이었던걸 얘기 했습니다.)


이정도!! 그 외에도 많긴 하지만 대부분 공통 적으로 물어보던 질문 이었어요!
저 정도? 자다가 툭 치면 자동으로 입이 열리게 외우고 또 외우고 연습 하십시오. 그렇게 하다 보면 문장이 외워 지면서
영어도 늘고 면접시에 응용도 됩니다. 역시 중.고등학교때 영어 선생님 말씀이 맞았어요.

영어는 암기 입니다. ㅎㅎ


2탄은 Technical interview 와 최종 임원 면접 및 연봉 협상 등을 공유 하겠습니다.
스스로 한것도 많지만 정말 많은 분들을 괴롭히고 또 괴롭혔네요.. 하지만 들이 대지 않으면 결코 열리지 않습니다.
한국 처럼 스펙 좋고 인물 좋다고 뽑아 주지 않고 어떻게든 그들와의 연결이 필요 합니다.
도와 주신 많은 분들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은혜는 꼭 갚을 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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