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러 가자고 했을 때 " 그래 " 하며 따라나서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살며시 다가와 " 커피 한 잔 할까? " 하고 속삭이듯 말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눈빛만 보고도 " 커피 마시고 싶지? " 하며 따뜻한 커피 한 잔 내미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처럼 비 그친 날 " 퇴근하는 길이야? " 하며 부드러운 미소 한 자락 건네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람 항상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이 만약 당신이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커피도 가끔은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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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고 지는 날에 오랜 시간 함께하여 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무슨 이야기든 맞장구칠 친구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어린 시절 꿈을 공유하고 젊은 시절 희로애락을 나누고 서툴게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지켜봤던 친구.. 꽃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어느새 중년의 나이가 되어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고 서로 위로할 수 있는 친구.. 그만하면 됐다고 토닥이고 애썼다고 선물하며 함께 여행할 친구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꽃 피고 지는 어느 날 하나가 홀연히 먼 길 떠나도 추억하며 살아갈 예쁜 기억을 주는 친구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조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