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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너죄가 될 수 밖에 없는 지도자의 무능
BY kdaily2022-09-15 11: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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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견제해야 할 언론 역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집권 4개월만에 지지율과 신뢰도가 탄핵 국면 직전의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보다도 더 낮게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미래는

밝지 않아 보인다. 최근 몇 개의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난 그에 대한 호감도 및 신뢰도 조사는 물론, 국정 수행에 대한

응답자들 중 상당수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것은 국민들의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심각하다는 것을 명징하게 드러내고 있다.

 

왜 그를 지지했던 국민들도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윤석열 대통령에 등을 돌리게 됐을까? 겉으로 드러난 가장 큰 원인은

그가 보여준 무능과 독선의 모습이다. 국내 현안은 물론 국제정세에 대한 몰이해는 바로 직전 문재인 정부와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다.

문제는 이런 그의 독선과 무능을 지적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치세력도 없고, 이같은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견제해야 할 언론 역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독선은 쓴소리를 듣기 싫어하고, 옆에서 그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이들을 대거 쳐내버리는 데서도 드러난다.

태생적으로 그는 검찰 출신이다. 상명하복의 조직문화 속에서 명령을 내리고 이를 수행하는 것은 조직의 문화일수는 있으나

정치의 영역에선 통할 수 없는 방식이다. 늘 여러 의견을 듣고 이를 조율하는 피곤한 과정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다.

이런 과정은 상명하복의 문화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금의 신검찰독재라고 불리울 수 있는 상황이 과거 군부독재와

비슷하다는 말은 이런 데서 나온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은 영부인 김건희 씨다. 이미 여러가지 범죄 혐의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미 혐의가 드러난 것들 조차도 무혐의처분 되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가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계속해 드러나고 있는 고급 보석에 대한 재산신고 미비라던지, 그녀의 조작된 학위 문제에 와서는 내로남불이

극에 달했다는 국민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

 

한 마디로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다. 이런 와중에 진행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씨에 대한 수사나,

이 대표에 대한 기소 같은 것은 지금 이 정부가 어디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지를 그대로 드러낸다.

그러면서 국격도 함께 녹아내리고 있는 것을 지켜보는 해외동포들은 답답할 뿐이다. 이런 식이라면 윤 정부는 박근혜 정부가

겪어야 했던 전 국민적 저항을 절대로 피할 수 없다. 지도자에게 무능은 '죄'이기 때문이다.

 

출처- 시애틀 K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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