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걸쳐서 한국에 다녀왔는데요, LA공항에서 입국심사 할때 심사관이 질문을 몇 가지 해서 당황 했어요.
이 번이 한국방문 후 미국입국 세번째 이고, 취업 영주권으로 2017년 3월에 받았구요.
무슨일을 하냐? 라는 질문에 당황해서 제 직급을 말을 했더니,
어떤 회사냐? 라는 질문에 큰 범위로 얘기를 했더니,
그러니깐, 어떤 필드에서 일하는거냐? 예를들면 A, B, C? 라고 해서 그 중에서 대답했구요.
너 미국에서 일하려고 영주권 받은거지? 라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무슨 비자 인터뷰인줄 알았어요....거짓말 한건 없지만 만약 더 자세하게 물어봤는데 제가 휴직중이거나 했으면
Secondary Room으로 끌려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 동안 입국 할 때는 별 질문도 없이 바로 보내줬는데
갑자기 받은 질문에 많이 당황했습니다ㅎㅎ 질문이 있을거라고 마음속으로 대비를 했다면 그렇지 않았을텐데..
심지어 그린카드와 여권 돌려줄 때, 밀면서 주는 것도 아니고 툭툭 던지듯이 줘서 그것도...참..
어쨋든 통과는 되서.. 당황스러웠지만 수하물 찾고 밖으로 나왔는데, 픽업해주는 분 만나서 짐 맡기고 화장실가는길에
그 심사관이 퇴근하는걸 봤어요 ㅎㅎㅎ 퇴근하기 전이었으면 즐거운 마음으로 심사를 했을거 같은데 ㅋㅋ
아무튼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원래 영주권자도 저런 질문을 받는게 빈번 할까요?
제가 아는 사람은 유럽쪽에 여행 혼자 다녀왔다가 캐나다에서 경유하고 미국에 들어왔는데, 캐나다에서 미국 입국심사
할때 (이분은 결혼 영주권 받은 분) 왜 혼자 여행 갔다왔냐? 남편은 어딨냐? 너 결혼생활이 행복하냐? 라고 물었다고 했
다길래 이 얘길 들은 사람 다들 황당해 했었는데..
또 하나..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는데요, 한국에 들어갈 때 수하물 2개 부치고 기내용 캐리어가 남았는데 갑자기 무게를 재자고
하더라구요.
수하물 하나는 23kg정도 다른 하나는 24kg 정도 였습니다(집에서 휴대용 저울로 재갔는데도 오바가 됐었네요..)
기내용캐리어가 10.5kg인가 11kg인가 나왔어요. 그랬더니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하더라구요. 그 당시에 제가 노트북 들
어가는 백팩이랑 크로스백을 메고 있었거든요. 크로스백은 여권 꺼내기 쉽게 멘거였는데..크로스백이 문제면 크로스백
을 백팩에 넣겠다고 했는데도, 이미 백팩이 커서 안된다며....대신 무게가 가벼우니 100불에 해주겠다고 해서 100불주고
부쳤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탈 때 보니 다들 기내용캐리어에 제가 멘 백팩 사이즈들 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편법이지만, 공항 데려다준 사람한테 내 백팩들고 저~멀리 있게 할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년간 정말 비행기 많이
타봤는데 기내수하물 무게 잰건 처음이었어요 ㅎ11~12월 걸쳐서 한국에 다녀왔는데요, LA공항에서 입국심사 할때 심사관이 질문을 몇 가지 해서 당황 했어요.
이 번이 한국방문 후 미국입국 세번째 이고, 취업 영주권으로 2017년 3월에 받았구요.
무슨일을 하냐? 라는 질문에 당황해서 제 직급을 말을 했더니,
어떤 회사냐? 라는 질문에 큰 범위로 얘기를 했더니,
그러니깐, 어떤 필드에서 일하는거냐? 예를들면 A, B, C? 라고 해서 그 중에서 대답했구요.
너 미국에서 일하려고 영주권 받은거지? 라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무슨 비자 인터뷰인줄 알았어요....거짓말 한건 없지만 만약 더 자세하게 물어봤는데 제가 휴직중이거나 했으면
Secondary Room으로 끌려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 동안 입국 할 때는 별 질문도 없이 바로 보내줬는데
갑자기 받은 질문에 많이 당황했습니다ㅎㅎ 질문이 있을거라고 마음속으로 대비를 했다면 그렇지 않았을텐데..
심지어 그린카드와 여권 돌려줄 때, 밀면서 주는 것도 아니고 툭툭 던지듯이 줘서 그것도...참..
어쨋든 통과는 되서.. 당황스러웠지만 수하물 찾고 밖으로 나왔는데, 픽업해주는 분 만나서 짐 맡기고 화장실가는길에
그 심사관이 퇴근하는걸 봤어요 ㅎㅎㅎ 퇴근하기 전이었으면 즐거운 마음으로 심사를 했을거 같은데 ㅋㅋ
아무튼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원래 영주권자도 저런 질문을 받는게 빈번 할까요?
제가 아는 사람은 유럽쪽에 여행 혼자 다녀왔다가 캐나다에서 경유하고 미국에 들어왔는데, 캐나다에서 미국 입국심사
할때 (이분은 결혼 영주권 받은 분) 왜 혼자 여행 갔다왔냐? 남편은 어딨냐? 너 결혼생활이 행복하냐? 라고 물었다고 했
다길래 이 얘길 들은 사람 다들 황당해 했었는데..
또 하나..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는데요, 한국에 들어갈 때 수하물 2개 부치고 기내용 캐리어가 남았는데 갑자기 무게를 재자고
하더라구요.
수하물 하나는 23kg정도 다른 하나는 24kg 정도 였습니다(집에서 휴대용 저울로 재갔는데도 오바가 됐었네요..)
기내용캐리어가 10.5kg인가 11kg인가 나왔어요. 그랬더니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하더라구요. 그 당시에 제가 노트북 들
어가는 백팩이랑 크로스백을 메고 있었거든요. 크로스백은 여권 꺼내기 쉽게 멘거였는데..크로스백이 문제면 크로스백
을 백팩에 넣겠다고 했는데도, 이미 백팩이 커서 안된다며....대신 무게가 가벼우니 100불에 해주겠다고 해서 100불주고
부쳤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탈 때 보니 다들 기내용캐리어에 제가 멘 백팩 사이즈들 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편법이지만, 공항 데려다준 사람한테 내 백팩들고 저~멀리 있게 할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년간 정말 비행기 많이
타봤는데 기내수하물 무게 잰건 처음이었어요 ㅎㅎ
댓글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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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2022-12-25 22:10:33
수고 하셨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오피서들 사람은 다 다르니 흔하진 않아도 꽤 봅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고요.
가방도 그래요. 그래서 미준모 같은 데서 사람들이 “캐빈러기지 무게 절대 안봐요” 그런 말을 안하는요. 아무래도 보수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거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