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간호사 취업하여 수속중에 있는데
미국은 한번도 가 본적이 없어서
최근 잠시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왔었는데요
교외에서 지내다 보니 다른 거주자들이 자신의 땅에서 총쏘는 소리는 거의 매일 들리다 시피 하고
시카고에 잠시 나갔다가 바로 앞에서 총소리가 나 도망치기도 했어요.
그리고 한국처럼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며 다니면 안된다는 걸 여러차례 경험하고 나니
나중에 미국에서 살면 적응할때부터 참 긴장 많이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들 미국에서 어느정도의 불안감을 안고 사시나요?
그리고 저는 EB3 수속중에 미국을 다녀왔는데요
미니애폴리스 경유 하여 시카고로 갔는데 미니애폴리스에서 입국심사는 나이스 하다는 글을 봤는데,,
하지만 친절하진 않았고 인터뷰 하는 동안 기분은 좀 나빴어요 ㅎㅎ
아마 제가 싱글, 30대, 친구방문이라 그랬을까요.. 친구의 정보에 대해 많이 물어봤고 저보고 여기서 취업, 결혼할 목적
이 있냐 등 물어봤습니다. 아니라고 대답했고 제 직업, 직장이름, 정보, 부서까지 물어보고 나서 통과시켜줬어요.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ESTA 서류 가지고 갔는데 아무것도 보여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미국 가기 전에 좋은(?) 경험을 하고 온 것 같아요.
댓글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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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2022-12-11 04:38:21
치안은 한국과는 또 많이 다르긴 하죠. 어디살든 조심하기도 해야하는건 맞아요
겁이 난건 총소리까지 들었고 ㅠㅠ 익숙하지 않은 나라에 처음와서 그런걸꺼에요
미국뿐아니고 저도 타국가 여행갈때 모르는 곳에서 좀 겁먹을때도 있고 하지만
거기서 살면서 도시를 알게되면 또 적응이 되더라구요
항상 안전한곳에 사시고 안전한 시간에 다니고 하면 일상에서 무서울일이 없구요
장거리 운전이 너무많아서 ㅠ 총보다 교통사고가 더 겁이나는?ㅋㅋㅋㅠㅠ넘 걱정말고 준비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