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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너아시안 커뮤니티 선거구 하나로 묶어야
BY 민권센터2022-05-10 13: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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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커뮤니티 선거구 하나로 묶어야

안녕하세요. 최근 뉴욕주에서는 주상원과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획정을 놓고 법정 싸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정부에서 마련한 선거구 획정안이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소송이 제기돼 일부 예비선거는 6월이 아니라 8월까지

연기된 상태이며 새로운 선거구 그림을 그리기 위한 법원 심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민권센터 산드라 최 정치력

신장운동 국장은 지난 7일 플러싱에서 차로 6시간 거리는 바스 빌리지 법원으로 가서 아시안 커뮤니티가 하나의 선거구로

묶여야 한다는 플러싱 커뮤니티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다음은 이날 최 국장의 연설 내용입니다

(사진은 최근 뉴욕시청 앞에서 커뮤니티 단체들이 선거구 재조정에 대한 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 이름은 산드라 최이며 민권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1984년 설립된 민권센터는 퀸즈 플러싱에 있는 커뮤니티 단체입니다.

민권센터는 뉴욕시 5개보로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도움을 받는 많은 분들이 다운타운 플러싱에서 벨블러바드에 이르는

70개 블록 안 노던블러바드 상권 구역 북동부 퀸즈에 살고 있습니다. 플러싱은 오랜 기간 뉴욕시에서 그리고 미 전역에서

가장 큰 이민자 커뮤니티가 형성된 곳입니다. 거주자의 4분의 3이 외국 태생이며 민권센터가 돕고 있는 1세 이민자들은

이 땅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특별한 도전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분들은 영어 구사가 힘들고 주택과 이민, 노동자 권리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에 따라 젠트리피케이션과

서민 아파트 부족 등으로 거주지가 불안정한 분들도 많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플러싱을 '집'으로 선택합니다.

노인 케어 센터와 의료시설, 종교기관, 식품점 등과 민권센터와 같은 커뮤니티 서비스 단체가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우리의 커뮤니티는 반드시 하나의 뉴욕주상원과 연방하원의원 선거구로 묶여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 여기에 온 이유는 공정한 선거구 획정으로 우리 커뮤니티의 이해를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거구는 유권자 힘을 키우고, 커뮤니티의 필요를 알고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이슈를 진전 시켜줄 대표자를

뽑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2020년부터 플러싱 커뮤니티에서 홍보를 하며 10년에 한 번 오는 선거구

재조정에 참여했습니다. 우리 커뮤니티 주민들은 독립선거구재조정위원회의 온라인 또는 대면 공청회에 참여해 주민의

의견 수렴 없이 선거구가 그려진 것을 규탄하고 투명성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플러싱에서 차로 6시간이나

걸리는 이곳, 바스 빌리지로 같은 메시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의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어야합니다.

우리를 갈라놓지 마십시오.
민권센터는 아태계 선거구재조정대책위원회의 일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와서 플러싱이 포함되는 아시안 아메리칸이

과반수인 뉴욕주상원 선거구가 보존되는 '유니티 지도(The Unity Map)'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힙니다.

'유니티 지도'는 뉴욕시 유색인종 커뮤니티를 서로 묶어주는 공정한 선거구 지도입니다.

우리는 주상원과 연방하원 선거구 획정에 아프리칸 아메리칸, 라틴계 그리고 아시안 아메리칸 권익 그룹들의 연합체가

마련한 '유니티 지도'를 적용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또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이 마련한 아시안 커뮤니티의

이해를 반영한 지도 분석을 살펴봐 줄 것을 요청합니다."

선거구 재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쉽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에 한번 펼쳐지는 선거구 재조정은

아시안 커뮤니티와 같은 소수계의 정치력 신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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